이번에는 아이디어들을 간추려 가는게 아닌 생각난 많은 아이디어를 담아 갔다. 그러나 아이디어만 있을 뿐 아직까지 어떠한 정리 된 아이디어가 없어 피드백 받기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.
1번째 아이디어
첫 번째는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이 대결하는 아이디어였다.
https://devvamos.tistory.com/m/6
일단 재미는 있을 것 같다고 말하셨다. 그러나, VR과 PC를 구현한다는 것은 2개의 게임을 만드는 것과 다를게 없고, 그것을 1년안에 만드는 것은 불가능 할 것 같다고 하셨다. 우리가 서버 쪽으로는 강하지만, VR 게임을 만들기에는 경험도 부족하고 알려진 정보도 부족하기에 상당한 모험이라고 판단을 했다. 그래서 나온 피드백은 차라리 하나의 시점만 만드는 건 어떤지였고, 그걸로 계속 말해보다가 대결 구도의 게임이 아닌 협동 구도의 게임이 더 재미 있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주셨다. 예를 들어 스트리머가 지휘관이 되면 시청자들은 명령을 듣는데 이를 충성하며 따르는 시청자와 반항하는 시청자에게 인간의 심리적인 재미를 느끼는 것이다. 그렇게 우리는 지휘관 게임이라는 큰 주제를 생각해보기로 했다.
2번째 아이디어
두 번째는 전에 아이디어를 보강한 아이디어이다.
https://devvamos.tistory.com/m/7
이번에는 최대한 적은 규모로 생각을 해봤지만 너무 어몽어스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다. 역시, 배틀로얄의 추가 모드나 어몽어스 같은 게임의 추가 모드로 미니게임 형식으로 하면 재미 있을 거라는 피드백을 끝으로 이 아이디어는 더 이상 끌고 가지 않기로 했다.
3번째 아이디어
세 번째 아이디어도 전 아이디어를 보강한 아이디어이다.
https://devvamos.tistory.com/m/8
그러나 이번에는 그래픽적인 요소들만 넣어 피드백 할 것이 딱히 없다고 하셨다. 차라리 로그라이크와 2048을 연결 시킬 덱 구성이나 연계 요소를 생각하는게 좋다고 하셨다. 그리고 2048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됐다. 계속 필드가 쌓이면 불편하고, 시간 제한 같은 것을 걸면 머리를 사용해야 되는 2048을 푸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해주셨다. 그러나 이 점들은 개선한다면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이라 하셨다.
결론
그 외에 짜잘한 아이디어들이 있었는데 아직 핵심 시스템 정도만 생각 하고 있다만 생각 했지 딱히 볼게 없어서 그냥 넘어 갔다. 그렇게 최종적으로 2개의 아이디어가 확정 됐다. 그러나 팀 내에서 하고 싶은 게임이 만장일치가 아니였고, 다음 미팅까지 팀원들이 다수결이 아닌 서로 설득하여 하나의 게임을 고르고 프로토타이핑 정도 할 기획을 마련하여 만나기로 하였다. 그렇게, 팀원들은 2개의 아이디어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설득 시킬 정도로 준비하여 내부 회의를 하기로 했다.
그 외에 멘토링
이번 주는 프로그래머 팀장님이 오셔서 우리 팀원 중 다수인 프로그래밍 관련 질문을 하였다. 기억 남는 질문은 2개 정도였다.
Q1. 주석을 실무에서는 어느 정도로 다나요?
A) 주석을 쓰지 않도록 노력해라, 주석을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로 남이 봐도 이해가 되는 깔끔한 코드를 짜라. 물론 자신도 주석을 달지만 주석이 없어도 자신의 코드를 이해 할 수 있도록 짜는 것이 중요하다.
Q2. 브랜치 작업은 어떻게 하나요?
A) 충돌은 일어나면 안되는게 당연하다. 팀원들끼리 서로 뭐하는 지 파악 하는게 중요한 만큼 main 브랜치에서 같이 작업을 하고 서로 소통을 더 열심히 해라. 브랜치를 팔 때는 대부분 개인 작업 확인이나 수정하여 결과 확인 하는 정도만 해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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